간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 기능을 평가하는 수치예요. 간은 몸의 해독기관으로서, 혈액 속의 독소나 약물을 분해하고, 단백질이나 당분 등의 대사를 조절하고, 혈액응고인자나 항체 등을 생성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간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몸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간수치
간수치는 간에 특화된 효소나 단백질, 색소 등을 측정해서 간의 상태를 알 수 있어요. 간수치에는 AST, ALT, ALP, GGT, 빌리루빈, 알부민, 총단백질, PT 등이 있어요. 이 중에서 AST와 ALT는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효소예요. ALP와 GGT는 간의 담즙 배출 기능을 나타내는 효소예요.
빌리루빈은 혈액 속의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기는 색소로서, 간에서 분해되고 배출되어야 해요. 알부민과 총단백질은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서, 혈액의 비중과 면역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요. PT는 혈액응고인자로서, 간에서 생성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PT가 늘어나고 혈액응고가 느려져요.
간수치는 간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예요. 간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간경변증, 간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간수치 정상범위와 비정상적인 경우
간수치의 정상범위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아요
- AST : ~40 (IU/L)
- ALT : ~40 (IU/L)
- ALP : 40~120 (IU/L)
- GGT :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 빌리루빈 : 0.1~1.2mg/dL
- 알부민 : 3.5~5.2
- 총단백질 : 6.6~8.7 (g/dL)
- PT : 11~15초
간수치가 높으면? 혹은 낮으면?
AST와 ALT가 높으면 : 간세포의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해요.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성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ALP와 GGT가 높으면 : 담즙 배출이 잘 되지 않고 담즙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담석, 담도염, 담도암, 간경변증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빌리루빈이 높으면 : 간에서 빌리루빈을 분해하거나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간염, 간경변증, 담도폐색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빌리루빈이 높아지면 피부나 눈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어요.
알부민과 총단백질이 낮으면 : 간에서 단백질을 생성하는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간경변증, 간암, 단백뇨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알부민과 총단백질이 낮아지면 부종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PT가 높으면 : 간에서 혈액응고인자를 생성하는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간경변증, 간암, 비타민 K 결핍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PT가 높아지면 출혈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간수치가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해요. 간수치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간수치를 내리고 관리하는 방법
간수치를 내리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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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줄이거나 금주하기 : 술은 간에 가장 큰 독소예요. 술을 과다하게 마시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생기고, 결국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그래서 술은 적당히 마시거나 아예 금주하는 것이 좋아요.
흡연을 줄이거나 금연하기 : 흡연도 간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간에 산소공급을 저하시켜요. 또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항산화 효소를 저하시켜요. 그래서 흡연은 간기능에 좋지 않아요.
건강한 식습관 가지기 : 고지방,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음식은 간에 부담을 주고, 지방간이나 담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반면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 견과류 등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간에 좋아요. 특히 우엉, 연근, 쑥갓, 귤 등은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규칙적인 운동하기 : 운동은 간에도 좋은 습관이에요.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간기능을 개선하고,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줘요.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와 시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약물 복용 주의하기 : 약물은 간에 독소로 작용할 수 있어요. 특히 항생제나 진통제, 항암제 등은 간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해요. 또한 비타민이나 건강식품 등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간수치는 간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예요. 간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다양한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간수치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간에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챙기는 것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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