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거점병원 5곳 위치

소아암은 매년 1300명 정도의 아이들이 신규 발생하는 중증 질환입니다. 소아암 환자들은 진단 후 1~2년 동안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전문의 인력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서는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아암 거점병원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선정된 병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암 거점병원

소아암 거점병원이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지역별로 육성되는 병원입니다. 소아암 거점병원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촉탁의 신규채용, 타분과 소아과 전문의와 협력, 지역 내 타 병원 소속 전문의의 진료 참여 등 지역별 의료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소아암 전담진료팀을 구성·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점병원에서 진단부터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및 후속 진료까지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아암 거점병원 역할

소아암 거점병원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아암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합니다.
• 소아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임상연구와 교육을 수행합니다.
• 지역 내 타 병원과 협력하여 소아암 환자들의 연속적인 의료관리를 돕습니다.

선정된 소아암 거점병원

보건복지부는 2023년 7월 20일, 서울을 제외한 5개 권역에 다음과 같은 병원을 소아암 거점병원으로 선정했습니다.

• 충남권역: 충남대병원
• 호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
• 경북권역: 칠곡경북대병원
• 경남권역: 양산부산대병원
• 경기권역: 국립암센터

이들 병원은 모두 지역암센터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혈액종양 전문의가 있고,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병원입니다. 각 병원은 지역과 병원에 적합하면서 실행 가능한 진료모형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치며

소아암 거점병원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병원입니다. 정부는 소아암 거점병원의 육성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아암 거점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아암은 어린 생명에 큰 상처를 주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소아암 거점병원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응원으로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