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들의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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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난자동결이란?

난자동결이란, 건강한 시기에 채취한 난자를 액체질소와 같은 저온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다. 난자는 여성의 나이와 함께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출산을 미루는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위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난자동결은 여성의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출산의 선택지를 넓히는 의미가 있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서울시는 2023년 9월부터 20~49세 여성 300명에게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3월에 발표한 '오세훈표 저출생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합계 출산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용 총액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보관료, 입원료, 난자채취와 상관없는 검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지 6개월이 지난 여성으로,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선정한다. 이중 150명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선정하고, 나머지 150명은 중위소득 180% 이하에서 선정한다. 또한, 난소기능검사 점수도 일부 반영한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 신청 방법은?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9월1일 이후 시술부터 적용되고, 난자채취가 완료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몽땅정보 만능키’ (umppa.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다.(만능키는 9월부터)
2.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작성하고, 서울시 저출생정책추진반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한다.
3. 서울시에서 심사 후 결과를 통보하고, 선정된 경우 지원금을 입금한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다.

• 신청서
• 주민등록증 사본
• 거주지 확인서류 (주민등록등본 등)
• 소득 확인서류 (세금계산서 등)
• 난소기능검사 결과서
• 난자동결 시술 영수증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여성들의 출산 의사를 존중하고, 출산의 선택지를 넓히는 의미가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이 사업을 잘 활용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