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류필립 미나 부부의 눈물 흘린 사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고민을 털어놓은 17세 연상연하 부부 류필립과 미나의 사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류필립과 미나는 SNS에 댄스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된 부부로, 2017년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만족도 검사에서 심각한 격차를 보이며, 서로의 통제와 집착, 잔소리, 가족 문제 등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고충과 해결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금쪽상담소 류필립 고민은 무엇인가요?

류필립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고 잔소리가 많은 미나가 힘들다며 "병적으로 집착한다"고 말했습니다. 류필립은 "정신상태부터 체크를 당한다"며 미나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류필립은 "결혼 2~3년 때부터. 약간 성격장애가 생긴 거 같다"며 "못 참겠다 생각한 순간부터 욱하는 성격으로 변했다, 머리가 너무 아팠다"고 했습니다.

 

특히 그는 "아내와 소통해야하는데 중국어로 말해야 하고, 해석해야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미나는 중국 출신으로 한국어를 잘 못하며, 류필립은 중국어를 잘 못합니다. 이 때문에 언어적인 장벽이 있었습니다. 류필립은 "힘든 걸 몰랐더니 더 놀랐다. 제 의견을 안 듣는다. 철저하게 무시한다"고 했습니다.

 

류필립은 또 "우리 가족한테 미나 씨가 큰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 큰 돈을 해결해줬다. 그때부터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자아를 잃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가족 문제로 인해 4천만 원 정도의 금액을 필요로 했는데, 그 때 미나가 도와줬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자신감이 깎였다고 말했습니다.

 

류필립은 가수가 평생의 꿈이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문제로 좀 희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포기할 수 있는데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나가 다른 일을 못 하게 했다. 연예인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류필립은 미나가 자신의 가수 활동을 반대하고, 다른 일을 하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금쪽상담소 미나 고민은 무엇인가요?

미나는 류필립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불쌍하다며, "내가 좀 보듬어주고 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류필립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노동 착취를 당했으며, 부모님이 이혼한 후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나는 이런 류필립의 과거를 알고, 그를 위해 잔소리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나는 "지금 35세인데 또 바닥부터 시작한 게 마음이 아프다. 힘들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 같다. 차라리 배우 활동을 하길 바라는데 그걸로 많이 다퉜다"고 말했습니다. 미나는 류필립의 가수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며, 그보다는 배우 활동을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류필립은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미나는 "솔직히 '내가 괜히 나이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나'라는 후회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류필립과 17세의 나이 차이가 있으며, 인생의 경험과 경제적 안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류필립은 아직 성공하지 못한 가수로서, 자신의 의견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돈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오은영의 상담은 어땠나요?

오은영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부부 권력격차가 보여, 한 쪽이 나이가 많을 때 인생의 경험, 경제적 안정이 있다면 힘의 균형에서 차이가 생긴다"며 사랑을 가장한 통제가 될 수 있음을 염려했습니다. 그녀는 이 경우 이혼율도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서로의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고, 타협하고, 협력하고, 지지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은 서로를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서로에게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연습할 수 있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서로에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서로에게 감사한 점과 사랑하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과제는 서로에게 바라는 점과 약속하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과제를 수행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이해하고, 소통하고, 화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치며

금쪽상담소에서 눈물 흘린 류필립과 미나 부부의 사연은 결혼 만족도가 낮고, 갈등이 많은 부부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류필립과 미나는 서로의 차이와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은영의 상담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