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경기도 사투리는 한국어의 표준어와는 다른 지역별로 쓰이는 방언이나 구어체를 말하는데요, 작은 나라에서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다르다는 점이 참 재미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사투리의 유래와 특징, 그리고 변화를 알아보고, 어디서 쓰이는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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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투리 모음 .zip
경기도 사투리란 한국어의 표준어와는 다른 지역별로 쓰이는 방언이나 구어체를 말합니다. 표준어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로, 주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쓰이는 언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로, 각 지역마다 자신들만의 언어와 문화가 발전해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한국인이라도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 때로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투리들은 한국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며,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시키거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경기도 사투리의 유래와 영향
경기도 사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 (京畿)라는 말의 유래부터 알아야 합니다. 경기란 왕이 살고 있는 도성의 외곽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왕과 왕실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왕과 왕실을 가까이 두고 살게 되면 당연히 이들이 쓰는 말이나 음식, 의복 등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 사투리가 한양, 지금의 서울말과 많이 닮아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일차적으로 경기도 사투리는 고려의 패망과 함께 개경과 그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한양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소설가인 박완서 선생은 조상 대대로 개성에서 살던 분인데 “올라오구 (올라오고)” “없구 (없고)”와 같은 말투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경기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말이죠. 또한 과거 인기를 끌었던 TV드라마 <서울뚝배기>에서 안동팔 역할을 연기했던 주현 선생이 극중에서 자주 사용했던 “지가~ 했걸랑요”라는 말투는 도성 밖 왕십리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던 말이라고 합니다. 왕십리 사람들은 도성 밖에 살면서 주로 배추나 무를 길러 서울 사람들에게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토박이로 오래 모여 살면서 가장 독특한 경기도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마포나루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등의 외지 사람들이 새로운 물산을 가지고 많이 드나들었는데 이들이 넓은 경기도 사투리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사투리의 단모음과 이중모음
경기도 사투리 역시 지역이나 인적교류, 언어적인 유행에 따라 여러 가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원래 경기도 사투리에는 ‘ㅣ,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 등 한 가지 모양으로만 발음되는 10개의 단모음 (單母音)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들이 ‘ㅟ, ㅚ’의 발음을 외면하면서 점차 혀와 입술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이중모음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중모음은 단모음보다 더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경기도 사투리를 사용해도 노년층보다 청년층의 말이 더 또렷하게 발음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관광”이나 “과외” “금상첨화” 같은 말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경기도 사투리의 장단음과 성조
경기도 사투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단음 (長短音)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밤: (栗)과 밤 (夜), 배: (梨)와 배 (腹), 말: (言)과 말 (馬)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장단음의 소멸은 단순히 경기도 사투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꼭 지켜야 할 문법체계 중 하나로 인식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나운서나 성우와 같이 반드시 문법적인 규칙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만이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경기도 사투리의 독특한 표현들
경기도 사투리에는 다른 지역의 사투리와는 다르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똥꼬발랄’이라는 말은 경기도 사투리에서만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아주 활발하고 쾌활하다’는 뜻입니다. '똥꼬’는 '항문’을, '발랄’은 '활발하고 쾌활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이 두 단어가 결합되어 생긴 말입니다. 비슷한 예로 '똥꼬쑈’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아주 잘난 체하다’라는 뜻으로, '똥꼬’와 '쑈’라는 의성어가 결합된 말입니다. 또한, '콩나물 김치말이’라는 말은 경기도 사투리에서만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아주 어리고 작다’는 뜻입니다. '콩나물 김치말이’란 콩나물을 김치로 싸서 먹는 음식인데, 이 음식이 작고 얇아 보이기 때문에 비유적으로 사용된 말입니다. 비슷한 예로 '콩나물 무침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아주 가난하고 초라하다’는 뜻으로, 콩나물과 밥만 섞어서 먹는 음식이 가난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비유적으로 사용된 말입니다.
이상으로 경기도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기도 사투리는 한국어의 표준어와 가장 가깝지만, 그 안에도 다양한 변화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사투리를 배우고 사용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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