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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문종 구속

eddyj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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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문종 구속 2022년 2월 16일 윤석열 캠프측에서 그를 영입했다. '미래 여는 희망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수장으로 임명되었다. 2022년 6월 10일, 재단 횡령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이 구형됐다. 이 정도의 형량이라면 사실상 감형이 어려울듯 보이며, 정치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 2022년 9월 1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 벌금 5,000만원, 추징금 4,763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1995년 민주자유당 의정부시 지구당 위원장을 맡던 공화계 김문원 전 의원이 당 주류인 민주계와의 반목으로 민주자유당을 탈당하여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자 민주자유당 의정부시 지구당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경기도 의정부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직 국회의원인 새정치국민회의 문희상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8년 야당이 된 한나라당을 탈당해 집권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고, 원내부총무로 임명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희상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3위로 낙선하였다. 2002년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이후 2003년 문희상이 대통령비서실장을 맡으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새천년민주당 강성종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의정부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탄핵 여파로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지가 떨어졌던 탓에 열린우리당 문희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다가 2006년 수해 때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당에서 제명되었다. 게다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 위반 유죄판결을 받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조차 하지 못하였다.

 

야인으로 지내던 시기에는 다시 경민대학 학장으로 복귀하여 사실상 홍문종 학장의 친정체제가 열리게 되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김문원 시장이 한나라당 의정부시장 후보 공천에서 떨어지자 홍 전 의원의 측근인 김남성 경민대학 교수가 출마했다. 때마침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강성종 의원이 소유의 신흥대학 교수였기에 홍문종과 강성종의 대리전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결국 김문원 시장이 공천불복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보수표가 분산되어 안병용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8.15 광복절 특사로 친박 중진인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친노 인사인 김원기 국회의장, 노건평씨와 같이 사면, 복권되었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 복당하여 강성종의 낙마로 자리가 빈 경기도 의정부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동시에 경민대학 총장직을 어머니인 이연신 박사에게 넘기고 본인은 다시 경민학원 이사장으로 복귀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친박 핵심으로 꼽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성완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3선 임기 중에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당시 방송 제공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모두 미래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했는데, 이 중 특정 시간 및 특정 콘텐츠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경우 등 미래부 장관이 따로 고시하는 경우는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하자는 것. 또한 3D프린팅 산업 진흥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홍문종이 대표발의해 가결된 법안은 아직까지 이상 딱 2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야권 분열이 컸던 데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철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의 역풍을 맞게 되면서 19대 총선보다도 더 큰 표차로 안정적으로 당선되었다. 같은 해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 도중 최경환, 조원진 등과 함께 퇴장하여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지만 친홍 김성태에 밀려 낙선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되었고, 2018년 3월 9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하였다. 4월 2일에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그러나 2018년 5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다. 결국 2018년 6월 27일 검찰에서 불구속 기소하였다.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탈당설이 돌던 끝에, 2019년 6월 15일 태극기 집회에서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조원진은 홍문종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바꾸겠다며 화답했다. 2019년 6월 17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하여 공식적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미리 홍문종을 공동대표로 추대했으며, 6월 24일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바꾸었다. 하지만 곧 조원진과 당내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2020년 2월 10일 우리공화당에서 제명되었다. 2020년 2월 25일 친박신당을 창당했다. 4월 6일 오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 전반에 박근혜 대통령의 수감 생활에 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 즉각 석방이 관철될 때까지 기한 없이 단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박신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다. 친박신당 비례대표 선거공보물의 후보자 명단에서 홍문종을 찾아보면 박근혜의 남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선거 결과 친박신당이 0.5%의 득표에 그치며 낙선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에 의해 문희상 전 의원과 함께 의정부시 정책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파격적이라는 얘기가 많다. 2021년 7월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유비전연대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결성 신고된 것이 확인됐다.  창당준비위원장을 홍문종 대표가 직접 맡은 점으로 볼 때 차기 지방선거나 차기 총선을 대비하는 듯하나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를 지지하며 jp희망캠프 고문으로 영입되었다.

 

본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받았으나 고사했다고 하며 과거 홍준표와 홍문종의 험악한 관계를 감안하면 의외라는 평. 이후 2022년 2월 16일 윤석열 캠프측에서 그를 영입했다. '미래 여는 희망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수장으로 임명되었다. 2022년 6월 10일, 재단 횡령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이 구형됐다. 이 정도의 형량이라면 사실상 감형이 어려울듯 보이며, 정치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 2022년 9월 1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 벌금 5,000만원, 추징금 4,763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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