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저택 산불 과거 살던 ‘1200평 궁전’ 산불로 전소…하원미 “추억이 다 사라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구선수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이 산불로 전소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의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었으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충격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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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전소된 추신수 대저택, JTBC '이방인’에서 공개돼 화제

하원미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 많은 분이 기억해주시는 JTBC '이방인’에서 추패밀리 하우스가 불에 타 사라져버렸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며칠 전 '이방인’을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는데 이럴 수가.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예능 '이방인’에서는 이들 가족이 살고 있는 텍사스 저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공개된 '추하우스’는 마치 궁전을 연상케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1200평 규모의 대저택, 부부 침실과 수영장, 극장 등 갖춰져

추신수의 집은 무려 1200평의 대저택으로, 부부 침실과 욕실, 야외 수영장, 추신수를 위한 체력단련장, 전용 극장 등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하원미씨가 직접 인테리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부 침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욕실은 넓고 화려한 모습으로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워터파크 못지않은 규모로, 미끄럼틀과 폭포, 자쿠지 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체력단련장은 다양한 운동기구와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공간으로, 추신수의 몸 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전용 극장은 넓은 스크린과 편안한 의자, 팝콘 기계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원미 “너무 충격적…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

9일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시더파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0에이커 (20만2342㎡)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이날 화재로 인근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일부 붕괴되고 일대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큰 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신수 가족이 살던 저택도 이 산불로 인해 전소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원미씨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SNS에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대원들의 영상을 공유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1년 국내 무대로 돌아와 SSG 랜더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추신수가 과거 살던 텍사스 대저택이 산불로 전소된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추신수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