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와 결제의 차이 뜻 알기

결재와 결제의 차이는 뭘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결제'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외국인 친구에게 설명하려면 조금 헷갈릴 때가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재와 결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결재가 무슨 뜻인가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문서상으로는 ‘결재’라고 쓰고 말로는 ‘결제’라고 말해요. 이 둘의 차이점은 한자어 표기입니다. 즉, 결(決)과 제(除)의 차이이죠. 먼저 결(決)은 결정한다는 의미이고, 제(除)는 제거한다는 의미랍니다. 따라서 결재는 어떤 사안에 대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을 뜻합니다. 반면 결제는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말합니다.

• (예) 사장님께 결재 서류를 올렸다.
• (예) 아직 사장님의 최종 결재가 남았다.
• (예) 이 사항은 상무님이 최종 결재권자다.
• (예) 간부회의가 길어져 결재가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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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제는 언제 쓰나요?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결제는 물건값을 치르고 서로 간의 거래관계를 끝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카드사로부터 돈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이루어지는 절차가 바로 결제입니다. 또한 은행 계좌이체 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 역시 결제과정 중 하나죠. 하지만 금융권에서의 결제는 다른 의미로도 쓰입니다. 대출금을 갚거나 예금을 찾을 때 쓰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 (예) 매월 25일은 카드대금 결제일이다.
• (예) 오늘은 물품대금을 결제해야 한다.
• (예) 그 건은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
• (예) 그 가게는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
• (예) 나는 체크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였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주 접하는 두 단어이지만 막상 정확한 개념을 알고보니 신기하죠? 이제 헷갈리는 일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죠? 그럼 여기까지 결재와 결제의 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