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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제도 고래사냥, 전통인가 잔인함인가?

eddyj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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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대서양에 위치한 덴마크령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페로제도는 매년 여름철 들쇠고래를 사냥하는 전통적인 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축제는 동물보호단체나 환경단체 등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전통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잔인하고 무자비한 행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페로제도 고래사냥 역사와 방법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페로제도는 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로, 농업이나 어업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섬 주민들은 겨울철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에 들쇠고래를 사냥하게 되었습니다. 들쇠고래는 범고래과에 속하는 고래로, 몸길이가 3.8m~6m 정도이며, 섬 주변 해역에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보통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됩니다. 섬 주민들은 보트나 차량을 이용해 들쇠고래 무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소리나 움직임으로 고래들을 얕은 해안가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고래의 숨구멍에 갈고리를 걸어 밧줄로 잡아당기거나, 칼이나 창으로 목을 찌르거나 베어 죽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다는 핏빛으로 물들게 되며, 고래들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게 됩니다.

 

고래사냥의 문제점과 대응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동물보호단체나 환경단체 등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래사냥이 잔인하고 무자비한 행위라며, 고래들이 받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강조합니다. 또한, 고래들이 인간에게 유익한 해양 생태계의 일원이라며, 과잉 포획으로 인한 개체 수 감소와 멸종 위협을 우려합니다. 그리고, 고래 고기와 지방에는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페로제도의 섬 주민들은 고래사냥을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래사냥이 섬 사회의 응집력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섬 주민들에게 식량과 영양을 제공하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은 고래사냥을 합법적이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들쇠고래의 개체 수를 보전하기 위해 연간 800마리 정도만을 사냥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현재 페로제도 인근에는 약 10만 마리의 들쇠고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래사냥의 미래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전통과 현대성,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섬 주민들은 고래사냥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지만, 일부 섬 주민들은 고래사냥을 중단하거나 개선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제적인 압력과 비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페로제도 정부가 내년까지 들쇠고래 포획량을 기존의 절반인 500마리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고래사냥의 폐지나 개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마치며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이지만, 동시에 잔인하고 무자비한 행위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과연 페로제도의 고래사냥은 전통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잔인함을 멈추기 위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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