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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사태, K팝의 악몽이 되다

eddyj 2023. 7.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K팝 업계를 뒤흔든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미국에서 먼저 성공을 거두면서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과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법정 공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사태는 단순한 그룹과 소속사의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 피프티피프티, 미국에서 성공한 '중소돌'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에 어트랙트라는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멤버들은 아린, 채린, 지수, 유나,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곡 'Cupid'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Cupid'는 스웨덴 음악학교 학생들이 만든 곡으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9000달러(약 1200만원)에 저작 인접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upid'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8주 연속 진입하며 최고 3위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K팝 걸그룹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워너브라더스 영화 '바비'의 OST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바비' OST에는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리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피프 티 피프 티는 영화의 주제곡인 'Barbie Dreams'를 부르게 되었으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피프 티 피 티는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2. 피프 티 피 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활동 중단

하지만 피프 티 피 티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6월 19일,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의 재정과 체계 문제, 멤버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어트랙트는 멤버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원만한 합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었습니다.

 

2023년 6월 23일, 어트랙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외부세력이 피프 티 피 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외부세력이 더 기버스라는 용역업체와 그 대표인 안성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기버스는 피프 티 피 티 음반 제작 전반을 담당한 업체로, 안성일은 '바비' OST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어트랙트는 더 기버스와 안성일이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 티 피 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트랙트는 더 기버스와 안성일을 사기, 배임 등으로 고소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더 기버스와 안성일은 어트랙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피프 티 피 티 멤버들과 어트랙트 간의 문제를 본인들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3. 피프티피프티 사태, K팝 산업의 악몽이 되다

피프 티 피 티 사태는 단순한 그룹과 소속사의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더 기버스와 안성일이 저작권자를 바꿔치기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매체는 2023년 7월 6일,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4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전홍준 대표가 안성일 대표에게 저작권자가 안성일로 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안성일 대표가 그것이 나중에 바뀐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음악저작권협회는 저작인접권은 음반 제작자가 갖는 권리이며, 전홍준 대표가 9000달러에 저작 인접권을 획득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바비' OST에 참여한 다른 가수들의 저작권자는 워너브라더스로 되어 있는데, 오직 피프 티 피 티만 안성일로 되어 있는 것도 이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저작권 문제는 K팝 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또한, 피프 티 피 티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바비' OST 뮤직비디오 외에도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CF, 삼성 CF,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등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LA에서 열리는 'K CON 2023'에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K팝의 세계적인 확산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지적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프 티 피 티는 소속사 대표의 희생을 무시한 것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자신의 차와 아끼던 명품 시계까지 처분하면서 피프 티 피 티를 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멤버들에게 숙소와 레슨을 제공하고, 워너브라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은 전 대표의 뒤에서 개별적으로 상표권 등록한 정황까지 드러나 충격을 안긴 상황입니다. 멤버들이 더 기버스와 함께 이번 논란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심까지 흘러나왔습니다.

 

 

4. 결론

피프 티 피 티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프 티 피 티는 미국에서 성공한 '중소돌'로 기대를 모았으나, 소속사와의 갈등과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법정 공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피프 티 피 티 사태는 단순한 그룹과 소속사의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신뢰도와 성장을 저해하는 악몽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피프 티 피 티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K팝 이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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